한진해운, 4월부터 베트남서비스 강화…'경쟁력·영업력' 확보

입력 2016-03-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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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2 노선 지도
▲KH2 노선 지도

한진해운이 오는 4월 베트남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진해운은 최근 중국의 대체 생산기지의 역할을 하며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지역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노선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평택-부산-홍콩-하이퐁-옌톈(중국)-인천’ 순서로 기항하는 ‘KH1 노선’은 1100 TEU급 컨테이너선을 장금상선과 각각 1척씩 투입한다. 이와 함께 장금상선이 운영 중인 ‘광양-부산-울산-홍콩-황푸(중국)-하이퐁-츠완(중국)-광양’을 기항하는 ‘KH2 노선'에 선복교환을 통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국내 주요 수출입 항 대부분을 기항하게 됐다"며 "한국과 베트남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하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선복 공급도 가능하게 돼 대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북부에서 생산하는 화물을 남중국에서 환적해 미주·유럽지역으로 운송할 때, 기존의 피더 서비스 대신 이번 노선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 중 남베트남 노선도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자제품, 의류, 신발 등 남베트남에서 주로 생산되는 품목 특성과 고객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해 운송시간 단축, 선복 공급 불균형 해소 등을 반영하는 등 전반적인 노선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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