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 불만제기 고객 명예사원 위촉

입력 2007-06-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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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동력 불만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강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불만을 제기한 고객을 명예사원으로 위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20일 "자사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한 고객을 명예사원으로 선발, 모니터로 활동하게 하는 '고객제안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운동을 전개키로 했다"며 "이 날 불만고객에게 명예사원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은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고객만족협의회'에서 회사에 접수된 고객의 소리 4029건을 1개월 동안 내용별로 분석한 후, 타당성 및 임원심사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7명의 불만고객을 최종 확정했다.

현대해상은 "서울지역을 비롯 6개 광역시에서 1년간 현대해상 모니터로 활동 하게 될 명예사원들은 현장의 소리를 회사에 직접 전달 하고 고객 만족을 전담하는 CCO(Chief Customer Officer)와의 상시 핫라인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서태창 대표는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회사정책에 반영하고자 '불만고객 명예사원 선발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기업의 성장동력은 회사에 관심이 있는 불만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찾을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서울지역 명예사원으로 선정된 정진차 씨(46세)는 "자기 회사에 쓴소리를 한 고객에게 관심을 갖고 제도까지 개선시킨 적극적인 노력에 많이 놀랐다"며 "앞으로 현대해상의 모니터 요원이 되어 고객의 입장에서 많은 제안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메일,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합 콜센터에 접수된 고객의 제안이나 민원내용을 집중관리하는 'Hi-VOC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불만고객 명예사원 선발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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