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카페베네 대표, 새로운 BI 발표 "2018년까지 이익률 10%…성공 2막 연다"

입력 2016-03-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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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매출 30% 향상ㆍ이익률 10% 달성…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에서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2016년 비전을 발표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새롭게 선보인 BI는 커피를 보관하는 커피 저장고(Coffee Depot)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카페베네를 대표하는 ‘b’ 로고에 커피나무 열매를 디자인해 커피라는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커피콩을 닮은 버건디를 기본으로 블랙 컬러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하단에는 카페베네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re than Coffee’를 새겨 커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전달하고 있다.

▲카페베네 새 BI.(사진제공=카페베네)
▲카페베네 새 BI.(사진제공=카페베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카페베네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를 소비자, 가맹점 대표 그리고 직원으로 정의하고 이에 따른 △고객에게 신선한 커피, 맛있는 디저트, 향기로운 문화를 제공하는 최고의 공간 추구 △사업파트너들의 플랫폼 사업 즐거움과 성공기회 제공 △직원들에게 창의와 도전, 열정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3대 비전을 밝혔다.

카페베네는 이러한 비전에 입각해 커피 전문 기업으로서의 본질에 충실하고 투명 경영, 가맹점 중심 경영,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2018년 국내 매출 1320억원, 해외 매출 300억원, 영업 이익률 10%대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카페베네는 △브랜드 강화 △실행력 강화 그리고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주요 전략방향으로 삼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BI를 중심으로 카페베네 매장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공간으로의 재탄생을 통해 고객 체험을 강화하여 신뢰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또한, 커피전문점의 본질인 커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기존 인기 메뉴인 베이글, 케이크 등 디저트 제품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교육 강화를 비롯해 디지털 메뉴 보드 도입 등 공간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행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웹상에서의 브랜드 체험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로열티 강화를 위한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론칭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카페베네 최승우 대표는 “앞으로 커피전문점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고 투명경영, 가맹점 중심 경영, 고객 중심 경영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8년까지 가맹점 매출 30% 향상, 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3대 비전에 충실하고 가맹점과 본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여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국내·외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8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합작법인 ‘한류벤처’와 투자유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전략적 역할 분담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전국의 가맹점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카페베네 비전 선포식’을 실시하고 가맹점과 함께 신규 BI와 비전을 나누며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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