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김소현 “두 남자 배우가 서로 공주님 왕자님이라 불러”… 촬영장 에피소드 공개

입력 2016-03-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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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페이지터너’가 첫 방송된 이후 주연 배우 김소현이 과거 언급한 촬영장 에피소드가 화제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지수와 신재하에 대해 ‘처음 두 사람과 함께 연기했다. 오히려 두 남자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 신재하는 공주님, 지수는 왕자님이라 부르더라”며 “편안한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신재하는 “현장 경험이 부족하지만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수 역시 “신재하와는 알고 있는 사이라 현장에서 편안했다. 작품에서는 투닥거리다가 나중에 친해진다. 실제로는 친한데 잘 표현을 못해 아쉬웠다”고 언급했다.

페이지너터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35분 총 3부작으로 방송된다.

페이지터너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3부작 드라마라 그런지 극의 전개가 빠르다” “오랜만에보는 청춘드라마여서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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