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시에 상장된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달새 192명 늘어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외국인 투자등록자수는 2만1496명(사)으로 4월말(2만1304명)에 비해 192명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61명이 신규 등록했고, 이어 케이만군도 28명, 캐나다 15명, 룩셈부르크 12명, 일본 10명, 영국 7명, 대만 6명, 말레이시아 3명 등의 순이었다. .
전체 외국인 투자등록자 중 국적별 비중을 보면 미국이 794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일본 1760명, 영국 1671명, 케이만군도 1450명, 캐나다 1185명 등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가 한달 전에 비해 각각 161사, 31명 늘어 1만5115사, 6381명을 나타냈다. 기관별로는 투자회사가 71사, 연기금 6사, 은행 2사, 증권사와 보험사 각각 1사씩이었다.
기관별 비중은 투자회사가 9314사로 가장 많고, 연기금 1467사, 증권사 523명, 은행 514명, 보험 326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