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중소무역업체 창업 적극 지원

입력 2007-06-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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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센터 및 인큐베이터 개소, 자문단도 출범

무역업무와 창업에 애로를 겪었던 지방의 중소 무역업체들이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9일 "서울사무소가 없는 지방중소업체들이 임시 사무소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와 창업 무역인을 보육하는 트레이드 인큐베이터를 무역센터 내에 오픈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역센터 1층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는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2-8인용, 5개실)과 초고속 인터넷 검색대, 사무기기 등을 갖추고 있어 서울에 출장 올 때마다 바이어와 미팅할 장소가 없어 난감했던 지방중소업체들이 편안하게 비즈니스 미팅과 간단한 사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필요시 무역협회의 무역상담,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무역센터를 방문하는 업계의 편리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회원사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자를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도 정상 운영된다.

또한 무역센터 2층에 위치한 트레이드 인큐베이터는 소형 사무실 1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주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무공간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무역업 수행에 있어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받는 등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서 18일 협회는 전 종합상사 CEO와 해외시장에 정통한 전 외교관들로 구성된 무역경영자문단이 발족하고 중소지방기업의 경영자문 및 해외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했다.

자문단에는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전 사장, 금병주 (주)LG상사 전 사장, 정문수 전 카타르대사, 유주열 전 북경총영사 등 4인방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협회는 이들의 방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비즈니스센터 및 인큐베이터의 개관과 무역경영자문서비스의 개시로 중소무역업체와 창업 무역인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모두 구축됐다"며 "무역업계가 이들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수출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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