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개혁 초심으로 시장 리스크 지혜롭게 대응"

입력 2016-03-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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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금융위원회와 진행중인 금융개혁의 성공을 기원하는 휘호 '해현경장(解弦更張) 지미지창(知微知彰)'을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진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열린 제2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금추위)에서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크고 작은 금융시장 리스크를 잘 살피고 지혜롭게 대응해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도록 노력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임 위원장에게 받은 '금융개혁 혼연일체(金融改革 渾然一體)'라는 휘호에 대한 회답 차원이다.

진 원장은 "금융개혁의 여정에서 어렵고도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간의 노력에 힘입어 금융개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혁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지난해 금융개혁을 시작한 시점에 양 기관이 함께 다졌던 각오와 의지로 금융개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개혁을 완수해 우리금융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추위 안건은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추진계획 △금융자문업 활성화 방안 △정책금융의 미래신성장 지원 체계 개선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방안 △보험상품 판매채널 개편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이다.

장법식 금추위원장은 "금융개혁에 대한 금융시장과 현장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규제를 풀고 관행을 개선하는 만큼, 금융회사도 내부통제제도를 확고히 적극적으로 혁신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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