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디젤이 가솔린보다 빠르네"

입력 2007-06-18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7 디젤승용 페스티벌' 맞대결서 승리

프라이드 디젤과 가솔린 차량의 맞대결에서 디젤이 승리했다.

17일 안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 '2007 디젤승용 페스티벌'에서 특별이벤트로 치러진 두 차종간 맞대결에서 프라이드 디젤이 가솔린 모델을 근소한 차로 앞지르며 승리했다.

이날 대회는 2.9km 서킷을 20분간 주행하여 최고 기록을 측정하는 타임트라이얼로 펼쳐졌으며, 조시형 선수(KGTC 투어링A 1위) 윤지호 선수(금호타임트라이얼B 2위)가 각각 프라이드 가솔린과 디젤 가솔린을 번갈아 타며 기록을 측정한 결과 디젤승용이 근소하게 앞서 승리했다.

이번 맞대결을 주관한 KDF(Korea Diesel Festival) 박동석 대표는 “프라이드 디젤과 프라이드 가솔린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디젤승용이 근소하게 앞선 기록을 보였다"며 "다만 드라이버 실력이 더 우수한 사람이 디젤차와 가솔린차간의 기록차를 다소 벌려 놓은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저속구간 에서의 토크가 좋은 디젤승용이 타임트라이얼에서 다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젤승용과 가솔린승용간의 맞대결을 비롯해 1500cc급 국산 디젤승용과 외산 2000cc급 통합전, RV 특별전, 바이크묘기 등 대양한 경주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1500cc급 디젤승용전에서는 12대가 참여한 가운데 윤지호 선수가 프라이드 디젤(배기량 1,493cc)로 출전, 1분45초79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프라이드 디젤 홍산곤 선수가 1분46초47로 2위를 차지했다.

디젤승용 외산 2000cc급 통합전은 15대가 참여한 가운데, 강남수 선수가 폭스바겐 골프 TDI DSG(배기량 1984cc)로 출전 1분48초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윤제철 선수가 폭스바겐 파사트(배기량 1984cc)로 2위(1분48초15)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 오토바이 묘기에서는 국내 정상급의 이재석, 문정수 선수가 다양한 오토바이 묘기를 연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대회를 후원한 최진환 하니웰코리아 부장은 "디젤승용이 아직도 일부 디젤 매니아위주로 보급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운전자들이 디젤차의 성능과 파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89,000
    • -0.12%
    • 이더리움
    • 5,17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15%
    • 리플
    • 699
    • +0.43%
    • 솔라나
    • 224,700
    • +1.08%
    • 에이다
    • 618
    • +0.98%
    • 이오스
    • 993
    • +0.3%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0.13%
    • 체인링크
    • 22,640
    • +0.53%
    • 샌드박스
    • 58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