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10년⑦] ‘바이오밸리’ 대표선수는

입력 2016-03-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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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결핵 신약 ‘파스퇴르연구소’ …줄기세포치료제 ‘메디포스트’

판교테크노밸리에는 IT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판교 내에서 다양한 연구ㆍ개발(R&D)를 진행하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판교밸리의 바이오 업체 중 첫 번째 입주 기업이다. 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과 관련한 다양한 R&D를 벌이고 있다. 다제내성결핵(MDR-TB)과 광범위내성결핵 (XDR-TB)에 뛰어난 치료효능을 보이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Q203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2013년 8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서린바이오는 바이오와 관련된 R&D와 생산 등에 사용되는 시약, 기기, 생산 원재료 등 토털 시스템을 제공하는 바이오 인프라 기업이다. 해외 90여개 기업과의 판매·마케팅 전략적 제휴를 통해 R&D와 생산에 필요한 제품들을 수입ㆍ판매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요구를 파악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2년에는 다른 사람의 몸에 있는 세포를 이용해 개발한 동종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제대혈 은행 사업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구조 기반 신약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한 관절염 소염진통제는 식약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기도 했다.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도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임상1상 후기 시험, 미국에서 임상2a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임상 2b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교수ㆍ석사ㆍ박사급 연구원 250여명을 통해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초에서 임상에 이르는 바이오 신약 개발의 전 부분을 커버하고 있다. 2010년에는 차병원그룹과 공동으로 차움을 설립해 글로벌 의료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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