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금강제화 ‘리갈 201’…발끝에서 완성되는 ‘비즈니스 캐주얼’

입력 2016-03-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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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 대신 가죽 꿰매는 수제화…앞코 Y모양 재봉장식 트렌드 살려

▲배우 도상우와 함께 한 2016 S/S 신상품 ‘리갈 201’ 슈즈 화보.(사진=금강제화)
▲배우 도상우와 함께 한 2016 S/S 신상품 ‘리갈 201’ 슈즈 화보.(사진=금강제화)

최근 직장 남성들의 비즈니스 캐주얼 의상에서 일고 있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No-Tie)’를 넘어 청바지를 입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청바지는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게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이를 보완해 줄 신발을 선택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최근 각 브랜드마다 다양한 종류의 세미 포멀 구두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 ‘도상우 구두’로 인기몰이 중인 ‘리갈 201’을 금강제화의 한 매장에서 만나봤다.

‘리갈 201’은 브랜드의 뜻 ‘제왕’처럼 중후한 품격으로 남성들의 발을 책임져 온 대표 신사화다. 리갈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와 금강제화만의 최고급 수제화 제법인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방식으로 만들어져 일반 구두보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웰트라는 가죽 스트랩과 실을 이용해 갑피와 밑창을 꿰매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발이 숨을 쉴 수 있어 더욱 좋다. 안창과 바닥창 사이에는 코르크가 채워져 있어 신을수록 발바닥 모양에 맞게 자리 잡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구두 앞부분에 최근 젊은층이 선호하는 알파벳 Y모양 또는 새 날개 모양(Wing-Tip)의 재봉 장식을 기본으로 구두 곳곳에 캐주얼 감성을 더해 트렌디하다. 여기에 바닥창은 경량 비브램 솔(Vibram sole)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쿠션감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높였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중에는 회사에서 단정한 느낌을, 주말에는 자유롭고 경쾌한 느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리갈 201’을 신을 때는 워싱과 데미지가 많은 디스트로이드 진보다 기본적인 컬러의 스트레이트 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의도 너무 트렌디한 디자인보다는 체크 패턴이 들어간 클래식 재킷을 입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다만 이렇게 상·하의 모두 단정한 스타일로 입을 경우 지루해 보일 수 있으므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한 브라운 윙팁 구두를 선택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평범함 속에서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에 소비 심리 위축으로 비싼 정장 대신 합리적인 가격대의 비즈니스 캐주얼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속히 늘면서 세미 포멀 구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리갈 201’은 정장을 비롯해 비즈니스 캐주얼, 캐주얼 룩까지 활용도가 매우 높은 만큼 올 봄 남성들에게 가성비 좋은 패션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도상우와 함께 한 2016 S/S 신상품 ‘리갈 201’ 슈즈 화보.(사진=금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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