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中企 1660명 채용... 전년비 19% 감소

입력 2007-06-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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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마이너스 규모 가장 커... 全업종 걸쳐 마이너스 채용

올해 상반기 중에 중소기업 채용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18일 "종업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33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결산'에 대한 조사결과, 1660명을 채용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330개 중소기업 중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 곳은 74%인 243개사로,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커다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IT 중소기업의 81.7%(58개사)가 인력 충원에 나서 채용이 가장 활발했지만, 건설은 63.6%(14개사)가 채용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채용에 나선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인크루트는 "이들 기업이 올 상반기 채용한 인원은 총 1660명이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2050명을 뽑은 것에 비교하면 19%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전 업종에 걸쳐 마이너스 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종의 채용규모가 전년동기대비 37.5%가 하락해 낙폭이 큰 편이었으며 ▲IT(16.7%↓) ▲서비스(16.1%↓) ▲제조(10.9%↓) ▲유통(5.8%↓) ▲기타(32.2%↓)등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 상반기 대기업은 소폭이나마 채용이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채용이 위축된 모습이어서 채용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종 경제적 악재와 불확실성으로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들이 올 상반기 채용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다만 경기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중소기업들도 부진을 털고 채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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