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이징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 개최

입력 2007-06-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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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16일 중화세기단(中華世紀壇)에서 '베이징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최된 올림픽 캠페인 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로의 돌입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삼성의 올림픽 활동을 일반 중국인들에게 소개했다는데 이번 행사의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대규모 콘서트는 대중문화공연, 무선 통신 분야 공식후원, 깨끗하고 정돈된 행사장 등 베이징올림픽이 강조하고 있는 '인문, 과학기술, 환경'을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용의 꿈(龙之梦,The Dream of Dragon)'을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에는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과 베이징올림픽조직 위원회(BOCOG) 쟝샤오위 부주석을 비롯해 6000여명의 베이징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 날 콘서트는 지난 2001년 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된 후 대규모 행사가 펼쳐졌던 중화세기단(中華世紀壇)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중화세기단은 베이징올림픽 로고발표, 성화봉송 발표회 등과 같은 대규모 국가 행사들만 개최되었던 곳으로 이번에 이례적으로 삼성전자의 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가 허가됐다.

삼성전자는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행사의 주제를 '용의 꿈'으로 정했으며, '올림픽 오륜'을 상징하는 5명의 중화권과 한국의 최고 인기가수들이 각각 '희망-기회-열정-영광-축하'를 테마로 노래를 불렀다.

한편 이 날 콘서트에서 중국삼성 임직원들은 환경올림픽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장내 질서정리와 안내, 청소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쳐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중국삼성 박근희(朴根熙)사장은 개막사를 통해 "중국삼성은 중국의 공민기업(公民企業)으로 베이징올림픽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삼성은 중국국민들과 하나가 되어 올림픽 성공기원 행사를 이와 같이 대규모로 전개했으며, 특히 올림픽을 지금까지 중국에서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들과 접목시켜 다른 후원사들과는 차별화 된 올림픽마케팅을 중국에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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