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워진 견과류, 소비자 '취향저격'

입력 2016-03-18 18:14 수정 2016-03-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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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선명농수산
▲이미지 제공-선명농수산

세계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견과류가 고급화 바람을 타고 있다.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피칸 등 이름도 생소했던 고급 견과류를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주요 견과류 수입동향’을 보면 2012년 수입량은 4만8322t으로 10년 전인 2003년 1만4849t에 비해 3.3배가 증가했다. 수입액은 2억 9783만 달러로 10년 사이 7.4배 급증했다.

견과류는 뇌 기능 활성화, 혈관질환 개선뿐만 아니라 암이나 당뇨의 발병 소지를 낮추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영양간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견과류 수요에 맞춰 유통업계도 하루 적정섭취량의 견과류를 소포장, 낱개로 판매하는 전략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다양한 견과류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선명농수산은 위와 같은 시장 변화는 견과류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한 예로, 이미 견과류가 하나의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고급 견과류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견과류 수요와 고급화되는 견과류 시장의 변화에 맞춰, 국내 견과류 업체들도 더욱 다양한 상품을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과 대형 커피전문점, 제과점에서도 간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혼합 견과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최근 리뉴얼 출시한 ‘이디야 이너츠’는 피칸,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넛 등 5종의 견과류로 구성됐다. 용량은 견과류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춘 25g으로 이전과 같으며, 패키지는 이전보다 얇은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의 ‘미니크런치’ 2종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바삭한 견과류와 쫄깃한 건과일을 큐브 형태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을 넣지 않았다. 프리미엄 견과인 캐슈와 구운 아몬드를 함께 사용했고, 달콤한 건과일을 넣어 견과류만 먹었을 때 입안의 텁텁함을 방지하고 영양적 균형을 맞췄다. 네모난 큐브 형태의 작은 제품 크기로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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