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설빙 대표의 뚝심, 디저트 강국 일본 진출… 2018년까지 100개 목표

입력 2016-03-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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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스즈키 이치로 대표(왼쪽)와 (주)설빙 정선희 대표.(사진제공=설빙)
▲엠포리오 스즈키 이치로 대표(왼쪽)와 (주)설빙 정선희 대표.(사진제공=설빙)

정선희 설빙 대표가 디저트 강국인 일본에 승부수를 던졌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하 설빙)이 일본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송파구에 위치한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선희 설빙 대표와 일본 엠포리오(EMPORIO) 스즈키 이치로(Suzuki ichiro) 대표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에는 올해 내 도쿄 도내 3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2018년까지 약 100개 매장을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설빙과 MOU를 맺은 엠포리오사는 일본 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스페인 및 유럽 각국에 인테리어 소품 멀티샵인 무이무쵸(Muy Mucho)를 론칭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낸 바 있다.

설빙 측은 엠포리오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디저트 강국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태국 등 해외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설빙의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연을 담은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퀄리티 높은 설빙의 맛이 일본 디저트 시장의 높은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 개점하는 일본 1호점은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할 예정이다.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꼽히는 하라주쿠는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젊은 층이 주도하는 디저트 시장에서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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