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직장인 60% "결혼 전제조건은 맞벌이"

입력 2007-06-17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혼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결혼의 전제조건으로 맞벌이를 제시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7일 "미혼직장인 1379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제조건'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57.5%가 '결혼의 조건으로 맞벌이를 제시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64.0%, 여성이 49.8%로 남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결혼 후에도 맞벌이를 희망하는지를 묻는 의견에는 77.6%가 '그렇다'고 밝혔다.

맞벌이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서로의 자아실현을 위해'가 38.3%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비나 교육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서(35.8%) ▲주택마련을 위해(13.9%)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혹은 배우자)이 뒤쳐질 것 같아서(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맞벌이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서'가 33.3%로 가장 높았으며 ▲서로 같이 보낼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24.3%) ▲자신(혹은 배우자)이 가사일에 충실하길 원해서(20.4%) ▲직장에서 벗어나 쉬고 싶어서(19.7%)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 '생활비나 교육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가 38.2%로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여성은 '서로의 자아실현을 위해'가 43.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맞벌이를 할 경우 배우자의 월 평균 희망수입은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37.2%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33.8%)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17.0%) ▲500만원 이상(4.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신 혹은 배우자의 월수입이 어느 정도면 맞벌이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44.2%가 '4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600만원 이상~800만원 미만(20.7%) ▲2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14.2%) ▲1000만원 이상(11.1%)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생활비나 교육비 부담으로 미혼직장인들에게 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계속 늘고 있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문제 정비 등의 사회제도적 지원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74,000
    • -0.81%
    • 이더리움
    • 3,373,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1.73%
    • 리플
    • 2,130
    • -2.07%
    • 솔라나
    • 139,600
    • -2.51%
    • 에이다
    • 402
    • -2.66%
    • 트론
    • 518
    • +0%
    • 스텔라루멘
    • 241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40
    • -0.76%
    • 체인링크
    • 15,270
    • -1.86%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