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동 역세권 시프트 들어선다...공급 시기는 ‘미정’

입력 2016-03-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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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돈암동 624번지 일대 모습, 돈암동 장기전세주택 배치도(사진=정경진 기자 jungkj@, 제공=서울시청)
▲위부터 돈암동 624번지 일대 모습, 돈암동 장기전세주택 배치도(사진=정경진 기자 jungkj@, 제공=서울시청)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 인근에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5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대 역세권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공급되는 단지는 최근 동양건설산업이 수주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5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시프트는 98가구가 공급되며 일반분양 규모는 454가구이다. 이 단지는 사업계획승인이 날 경우 일부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인정돼 용적률 495.43% 적용을 받으며 일부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299.61%의 용적률을 적용받는다. 층수는 지하5층~지상30층 으로 △49㎡ 108가구 △59㎡ 338가구 △84㎡ 106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이 지역은 과거 5~6년 전 재건축이 추진됐었지만 결국 좌초돼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조합 설립 신청단계에 있으며 업계 측에서는 이달 안으로 조합설립인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지 토지의 95%를 확보해야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단지가 길음역과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시프트로 공급이 된다. 앞서 서울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장기전세주택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단지의 역세권 시프트 구체적인 공급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성북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해도 해당 지역주택조합사업 사업계획승인이 떨어져야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시기에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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