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 지주사 전환 이후 식품ㆍ제약ㆍ바이오 등 전문화

입력 2007-06-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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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로 한 CJ(주)가 앞으로 식품ㆍ제약ㆍ바이오 사업 등의 전문회사로 변화를 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진수 CJ 대표이사는 14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에도 CJ(주)의 경영목표와 장기 비전은 변함없이 승계ㆍ달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CJ푸드(가칭)는 CJ(주)의 핵심 사업영역인 식품ㆍ제약ㆍ바이오ㆍ사료 사업을 승계한 전문회사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CJ㈜의 매출액 2조6502억원 중 식품ㆍ제약 등의 핵심부문 매출은 2조4937억원이었으며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CJ푸드는 기존에 CJ㈜가 가지고 있던 계열사 투자부담을 벗고 핵심 사업을 이어받아 매출과 영업이익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CJ는 "계열사 투자부담에서 벗어나고 본업인 전문영역에서 집중이 가능해지면서 정확한 경영성과 측정이 가능해지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경영이 효율화됨에 따라 CJ푸드는 더 높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수경기 회복이 지체되는 어려운 경영여건"이라며 "하지만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1% 향상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CJ㈜는 해찬들, 삼호F&G, 美 애니천, 한일약품 등을 인수합병하면서 주력업종에 대한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신선사업과 편의가공식품, 사업구조조정이 끝난 제약ㆍ바이오 부분에 핵심역량을 더 기울일 수 있어 CJ푸드의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아울러 CJ푸드를 비롯한 해외 식품, 바이오 매출을 포함, 2013년 장기 목표로 설정한 매출 10조원ㆍ영업이익 1조원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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