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ASEAN 지역 세관과 원산지 확인업무 협력체계 구축

입력 2007-06-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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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아세안 지역의 세관당국과 원산지 확인업무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관세청은 14일 "박진헌 차장을 수석대표로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된 제3차 한ㆍ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 아세안 10개국 관세행정최고책임자와 함께 세관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일 발효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관차원에서의 협력이 중요함을 서로 인식했다"며 "세관실무차원에서의 FTA 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현재 FTA 발효가 지연되고 있는 국가에 협정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관실무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FTA 이행에서 중요한 핵심 업무 중 하나인 FTA 특혜관세 해당여부를 결정하는 원산지 확인 업무와 관련하여 세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내년 4월 세계관세기구(WCO)와 서울에서 공동 개최예정인 'WCO IT 컨퍼런스 및 전시회'와 올해 10월 개최예정인 '아세안 세관직원 능력배양 세미나'에 아세안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관세청은 아세안 국가에서 추진 중인 '아세안 통관단일창구'의 구축을 위해 아세안 국가의 요청이 있을시 전문관 파견 및 초청 교육 등을 통해 경험 및 기술지원키로 했으며 향후 국제적 통관단일창구 구축을 위한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간 자료교환 및 화물보안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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