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장기제 부회장, 김순환 사장, 황희주 감사 등 사내이사 3명과 최종찬, 임진부 이사 등 사외이사 2명 등 5명의 경영진이 모두 연임됐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부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김순환 사장 연임 배경으로 지난 2004년 6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후 추진해온 경영혁신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쳐 새로운 기업문화가 정착됐고 그 결과 매년 천 억원 이상의 흑자를 시현하고 주가는 취임 당시 4천500원 대에서 현재는 3만원 대를 넘나들며 7배 가까이 올라업계에서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ROE는 지난 사업연도에 업계 최고 수준인 16.8%를 기록했고 배당은 주당 90%인 450원으로 1.7%인 시가배당율은 상위 4개사 가운데 가장 높아 주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고 덧 붙였다.
동부화재는 전 경영진의 연임을 계기로 올 사업연도에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16.3% 늘어난 4조7100억원, 보유보험료는 16.4% 증가한 4조3098억원, 당기순이익은 28.2% 늘어난 157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