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USN 미들웨어' 시제품 개발

입력 2007-06-14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LG CNS, 비트 컴퓨터, 가림정보기술, 네이버시스템, 넥스모어시스템즈와 u-시티 건설에 적용이 가능한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USN 응용서비스는 미들웨어 플랫폼이 없이 센서 네트워크에 종속돼 개발해, 서비스간 연동이 어려웠으나 ETRI의 기술개발로 응용서비스에 맞는 센서 네트워크의 구성(프로그래밍)이 가능하게 돼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이 쉬워질 전망이다.

향후에는 서로 다른 센서 네트워크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해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이종 센서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센싱 정보를 공유가능케 된다고 ETRI는 설명했다.

또한 개발된 미들웨어 플랫폼은 광역적으로 분포한 다양한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 여러가지 응용 서비스 개발이 가능함으로써 자원의 공유 및 재사용이 가능하고, 개발 및 유지비용의 절감, 운용의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

도시통합 모니터링 담당자는 앞으로 컴퓨터 앞에서 빌딩 내, 도로, 대학 캠퍼스, 가정, 하천, 상하수도, 공원 등에 뿌려져 있는 센서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각각의 교통, 대기, 온도, 습도, 누수 및 오염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공안전관리나 보건, 환경, 화재감시 등의 응용서비스를 통해 통합관제가 가능케 될 전망이다.

USN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은 도시 지역 또는 국토 지역 내 ▲u-상하수도 원격관리 서비스 ▲u-실버케어 ▲u-빌딩관리 ▲u-해양환경서비스 등 복수 센서 네트워크를 동시 연결하여 응용 서비스에 센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응용 서비스 연동 시험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 검증이 완료된 상태다.

개발된 USN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은 현재, 국제논문 4편, 국제특허 3건을 출원했으며, 활발한 기술이전을 통해 연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각 업체별로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USN 관련 사업 및 u-시티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USN 미들웨어 기술 분야는 아직까지 관련 표준이 부재한 기술 부분으로 국내외 IPR(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술 선점이 가능한 분야이며, ETRI는 지난 3월 TTA를 통해서 관련 표준 규격 4건을 상정하여 과제로 채택됐다.

ETRI는 각 규격이 국내 표준으로 채택됨과 동시에 USN 관련 산업에 적용됨으로써 USN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6,000
    • +0.28%
    • 이더리움
    • 4,32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1.38%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9,400
    • +2.4%
    • 에이다
    • 670
    • +0.15%
    • 이오스
    • 1,131
    • -1.05%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1.6%
    • 체인링크
    • 22,700
    • +2.02%
    • 샌드박스
    • 618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