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신약개발에 3억 달러 투자

입력 2007-06-13 2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우리나라에 2012년까지 신약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으로 3억 달러(약 2793억원)를 투자한다. 이는 국내 유치된 외국인 R&D 투자 중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와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기술 연구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복지부와 화이자는 신물질 후보군 발견부터 후기 임상 연구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쳐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본사 R&D센터에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의 신약개발 인력 양성을 돕기로 했다. 화이자는 투자 결정의 주된 이유로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연구능력과 뛰어난 임상 연구시설을 꼽았다.

화이자는 또 산ㆍ학ㆍ연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에 전략적 제휴 사무소(Office for Strategic Alliance)를 설립,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국내 대학 및 연구그룹과 의약품 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신약개발 역량이 한층 확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92,000
    • +0.8%
    • 이더리움
    • 4,400,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9.19%
    • 리플
    • 2,777
    • -0.68%
    • 솔라나
    • 185,500
    • +0.6%
    • 에이다
    • 545
    • +0.37%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90
    • +2.27%
    • 체인링크
    • 18,470
    • +0.98%
    • 샌드박스
    • 1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