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실제 천상시계는 무엇?…세종의 총애 보답하기 위한 ‘옥루’

입력 2016-03-13 2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1TV '장영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장영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장영실’에 천상시계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천상시계인 ‘옥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밤 방송된 KBS 1TV 주말드라마 ‘장영실’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장희제(이지훈 분)가 천상시계 발명을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실이 언급한 천상시계는 훗날 발명되는 ‘옥루’다. 옥루는 1438년 장영실이 만든 천상 자동물시계로 세종의 총애를 받아 관노에서 대호군까지 승진된 은총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

장영실은 이 자동물시계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송ㆍ원시대의 모든 자동물시계와 중국에 전해진 아라비아 물시계들에 관한 문헌들을 철저히 공부했다.

중국 물시계의 여러 장치들은 모두 사람의 손이 조금씩 필요하지만, 옥루는 인력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작동했다. 장영실의 독창적인 고안과 개량이 이 궁정시계에서 잘 조화됐다고 할 수 있다.

옥루는 명종 초기 경복궁 불타 없어졌다가, 1553년(명종 8)에 박민헌·박영 등이 다시 만들어 이듬해 8월에 완성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6,000
    • +1.6%
    • 이더리움
    • 4,664,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2.28%
    • 리플
    • 3,131
    • +3.1%
    • 솔라나
    • 201,800
    • +1.61%
    • 에이다
    • 648
    • +3.6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78%
    • 체인링크
    • 21,050
    • +0.38%
    • 샌드박스
    • 214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