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사이버테러 위협 속 靑사이버안보비서관 최근 사퇴

입력 2016-03-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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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테러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 신인섭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이 지난 달 사퇴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신 비서관이 지난 달 사퇴한 것은 맞는데, 그냥 일신상의 이유로만 알고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작년 3월 ‘3·20 사이버테러’, ‘한수원 해킹 사건’ 등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이 늘어나면서 국가안보실에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해 대응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근무해 온 신 비서관은 미국에서 통신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사이버 분야 전문가로, 국군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준장)을 지냈다.

신 비서관의 정확한 사퇴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선 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 내 외교·안보라인 주요 인사 수십 명의 스마트폰을 공격하는 등 잇단 사이버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경질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적임자를 찾는 대로 조만간 신 비서관의 후임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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