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신선 전처리 야채 출시

입력 2007-06-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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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인 직장인 김승호(27)씨는 얼마 전부터 저녁은 집에서 해결한다. 자취를 하기 때문에 슈퍼나 할인점에서 큰 단위로 포장된 음식재료들을 사기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이제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1회용 분량의 식재료를 구입해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훼미리마트는 바로 조리와 시식이 가능한 전처리 야채 11품목과 샐러드 3품목을 이달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처리 야채는 껍질이 제거된 야채를 3차에 걸친 세척작업과 전해수 처리를 통한 살균 과정을 거쳐 미생물 제거, 살균 효과 등 신선도를 강화 하였으며 진공포장으로 보관시간도 2~3일로 일반 야채류에 비해 길다.

밥만 넣으면 손쉽게 볶음밥이 완성되는 감자, 당근, 호박, 양파, 고추, 대파 등으로 구성된 볶음밥용 야채, 찌게용 모듬야채, 카래용 야채 이외에도 다대기용으로 어슷하게 썰어진 어슷대파, 감자. 무, 볶음용야채 등 반찬종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양배추, 당근,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브로콜리와 양상추 샐러드, 양배추샐러 등의 샐러드도 함께 출시된다.

전처리 야채는 미리 씻어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 포장된 상품으로 요리 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단축시키며 특별한 노하우 없이도 요리가 가능하다.

특히 1, 2인 기준으로 80~200g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기존에 2~3배가 넘는 가격으로 야채를 구입하고도 다 먹지 못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700원~ 2000원대로 야채 하나 정도의 가격에 요리에 필요한 모든 야채를 구입할 수 있어 나홀로족 직장인, 학생 및 신혼부부의 ! 수요가 예상된다.

훼미리마트 상품본부 이용상부장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은 간편성과 용이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먼 곳에 위치한 슈퍼나 대형 할인마트에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요리가능한 음식재료를 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이러한 1인용 분량의 상품은 전처리야채 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출시된 소규격, 소포장의 골드파인애플, 레드그래이프, 방울토마토, 레인보우 샐러드 등은 웰빙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오피스가 편의점에서 점당 평균 15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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