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 김광진 회장 투자사 IPO 166억 ‘대박’

입력 2007-06-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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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상장 인포피아 26만주 보유…취득단가 500원, 주당 6만3800원씩 평가차익

대형 저축은행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52ㆍ사진) 회장이 국내 1위의 진단 바이오센서 업체인 인포피아의 증시 상장으로 166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회장은 지난 12일 제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일 신규상장한 인포피아 지분 5.20%(2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준가(상장공모가) 3만1000원으로 매매개시된 인포피아는 상장 첫날 기준가 대비 45.16% 오른 4만40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초강세를 보이며 지난 12일 현재 6만4300원을 기록중이다.

김 회장이 보유중인 인포피아 주식의 취득단가는 액면가인 500원이다. 따라서 김 회장은 인포피아의 지난 12일 종가로만 따져 주당 6만3800원씩 총 166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해당 주식은 신규상장후 일정기간 매각이 제한되는 보호예수 대상도 아니어서 김 회장은 언제든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인포피아는 국내 1위 진단 바이오센서 전문업체로 바이오센서와 혈당측정기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207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3억원, 55억원에 이를 만큼 수익성이 뛰어나다.

자본금은 25억원(발행주식 500만주, 액면가 500원)으로 최대주주인 배병우 대표이사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16.2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상장사인 한국단자공업도 주요주주로서 6.25%를 갖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1971년 10월 ‘심산무진’으로 출발, 지난 3월말 현재 임직원 165명, 총자산 1조3744억원 규모의 서울소재 대형 저축은행이다.

계열사로 자산규모 5927억원, 임직원 71명의 현대스위스이저축은행도 두고 있다. 계열사를 포함한 현대스위스 계열 저축은행의 자산규모(연결기준)는 지난해 6월말 현재 1조6400억원으로 업계 6위에 올라있다.

지난 1999년 현 김광진 회장이 인수(당시 현대신용금고)해 현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오너로서 지분 54.7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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