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창구텔러 141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07-06-13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은 11일자로 계약직인 비정규직 14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환채용 규모는 전환전의 비정규직 창구텔러 432명중 32%에 해당하는 대규모로 하나은행은 2003년부터 창구에 근무하는 텔러의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7차에 걸쳐 총 900여명이 정규직화 됐다.

이로써20 05년 6월 창구직 텔러 중 비정규직이 1000여명에 달했으나 이번 전환으로 300여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런 과정 중에 계약직의 고용안정을 통한 성과향상과 조직역량강화를 기하게 됐고 한편 비정규직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에도 적극 참여하게 됐다.

이번 전환채용 기준은 근속기간이 1년 이상인 전담직원 중에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 과정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창구응대 및 근무성적이 우수한 사람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빠른창구와 상담창구로 분리된 은행 창구에서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카드 등 주로 전문적 상담을 요하는 업무에 종사하며 창구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연봉도 2900만원 정도를 지급받게 되며 포괄적으로 은행의 후생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책임자와 가계영업 지점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하나은행 황인산 인력지원부 부장은 “영업 최일선에 있는 창구 직원의 고용안정과 동기부여를 통해 영업력 강화를 확대하는 한편 여성인력의 전문화를 통하여 향후 가계영업의 핵심 인재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00,000
    • -1.03%
    • 이더리움
    • 5,132,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89%
    • 리플
    • 696
    • -0.57%
    • 솔라나
    • 221,200
    • -1.91%
    • 에이다
    • 620
    • +0.49%
    • 이오스
    • 987
    • -0.9%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400
    • -4.38%
    • 체인링크
    • 22,120
    • -1.73%
    • 샌드박스
    • 578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