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혐의' KT&G 거래업체 대표이사 구속

입력 2016-03-10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삿돈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KT&G 광고대행사 관계자들이 구속됐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광고대행사 J사 대표 김모 씨와 전직 대표 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해 소명이 됐고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광고대행사 A사 대표 권모 씨도 구속했다.

검찰은 김 씨와 박 씨가 자동차 회사와의 거래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씨는 KT&G가 J사에 지불한 광고홍보비 중 3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권 씨가 받은 돈이 다시 KT&G 고위층으로 전달된 정황이 있는 지, J사와 A사가 KT&G 외에 다른 대기업과도 비슷한 거래가 있었는 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 부장판사는 이날 J사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의 KT&G 마케팅본부 팀장급 직원 김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표이사
방경만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2] [기재정정]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9,000
    • +0.57%
    • 이더리움
    • 4,376,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2.65%
    • 리플
    • 2,854
    • +1.89%
    • 솔라나
    • 189,700
    • +0.96%
    • 에이다
    • 565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3%
    • 체인링크
    • 18,980
    • +0.2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