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세기의 대결, 바둑두는 법-바둑 용어 '관심 폭발!'

입력 2016-03-09 16:04 수정 2016-03-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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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바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세돌 9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상금 100만달러(한화 11억) 상금을 걸고 알파고와 5번의 대국을 펼친다.

인간과 로봇의 세기의 대결에 큰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바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바둑을 두려면 먼저 용어부터 알아야 한다. 바둑 용어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많이 있다.

수읽기, 꼼수, 악수, 헛수, 암수, 강수, 초강수, 자충수, 묘수, 독수, 무리수, 승부수 등은 바둑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자충수는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행동이며, 수읽기는 앞으로 놓을 자리를 먼저 생각하는 일, 무리수는 이치에 맞지 않는, 억지를 부리는 수이다.

꼼수는 얕은 속임수로 상대에게 이득을 꾀하는 수가 꼼수인데, 상대에게 들통날 때는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묘수는 평소 생각해내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수를 말한다.

악수는 패배로 이끄는 나쁜 수를 뜻하며, 드라마 '미생'으로 잘 알려진 미생은 두 눈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살리거나 잡는 것은 바둑을 두는 양 대국자들이 하기 나름이라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승패에서 자주 언급되는 불계승이란 바둑에서 승자를 가리기 위한 계가를 하지 않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상대가 기권을 하는 것을 말한다. 중계에서 많이 쓰이는 장고는 오랫동안 고민끝에 두는 수이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오늘(9일) 1국을 시작으로 2국(10일), 3국(12일), 4국(13일), 5국(15일)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대국은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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