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손잡은 신세계 위드미, 매출 2.5배↑ "엑소 손짜장ㆍ샤이니 탄산수, PL 상품 덕"

입력 2016-03-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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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세계에 따르면, SUM Market 내 위드미는 오픈한지 5일 만에 위드미 점포 평균 매출의 2.5배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신세계 위드미)
▲8일 신세계에 따르면, SUM Market 내 위드미는 오픈한지 5일 만에 위드미 점포 평균 매출의 2.5배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신세계 위드미)

신세계 위드미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 위치한 SUM Market 내 숍인숍 형태로 1161번째 위드미 매장을 열었다.

8일 신세계에 따르면, SUM Market 내 위드미는 오픈한지 5일 만에 위드미 점포 평균 매출의 2.5배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을 나타내는 ‘객단가’는 기존 위드미 평균보다 5배 가량 높다. 이처럼 SUM Market 내 입점한 위드미가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배경에는 방문객의 85%를 차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패턴에 있다.

SUM Market을 방문하는 한류관광객의 구매 인기품목은 이마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자체브랜드(PL) 상품이다. ‘엑소 손짜장’, ‘동방신기 트러플로즈 초콜릿’, ‘소녀시대 팝콘’, ‘샤이니 탄산수’ 등 14가지 ‘이마트*SM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며 위드미 최고 인기 상품이다. 한류 관광객의 특성상 대량구매가 많아 매출과 객단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위드미는 이번 SUM Market 내 점포 개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편의점 업태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노브랜드, 피코크 등 이마트 PL(자체브랜드)상품을 편의점 특성에 맞게 강화해나가는 한편 ‘물없이 먹는 우동’처럼 기발한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위드미 관계자는 “스타마케팅과 결합된 위드미 점포사례를 바탕으로 위드미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위드미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콘텐츠와 상품경쟁력을 키워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편의점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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