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인영, 과거 발언 재조명 “앞으로 가수할 생각 조금도 없다”

입력 2016-03-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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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정인영 (뉴시스 )
▲아나운서 정인영 (뉴시스 )

‘복면가왕’ 롤리팝으로 출연한 정인영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정인영은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롤리팝으로 출연했다. 봄처녀와 ‘텔미텔미’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패했고, ‘보랏빛 향기’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녀는 “프리 선언 후 첫 방송 출연이 ‘복면가왕’이다”라며 “너무 떨려서 주저 앉을 뻔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인영은 프리선언 후 첫 행보로 음악 활동을 선택했다. 그는 프로젝트 앨범 ‘전보’에서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했다.

정인영은 지난해 12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가수에 도전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며 “나의 음악 활동은 뮤지션들이 다 만들어 놓은 앨범에 숟가락을 얹은 정도”라고 밝혔다.

그녀는 프리선언에 대해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을 뿐”이라며 “최정족으로 해보고 싶은 건 스포츠계의 ‘아침마당’이나 ‘힐링캠프’같은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인영은 2011년 KBS N SPORTS에 입사해 여러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야구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0월 31일자로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 퇴사해 프리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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