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홀리홈, 미샤 테이트에 챔피언 자리 내 줘… 끝내 실신

입력 2016-03-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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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홀리홈 트위터
▲사진=홀리홈 트위터
UFC 격투기 선수 홀리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1년 미국 출생인 홀리홈은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 알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론다 로우지를 2라운드 만에 쓰러뜨렸다.

이와 관련 론다 로우지는 지난 2월 미국 NBC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쇼'에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처럼 여겨졌고 자살까지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홀리홈은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196 대회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미샤 테이트에게 5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으로 제압됐다.

이날 홀리홈은 기술이 걸린 상황에서도 탭을 치지 않고 버텼지만 끝내 실신하고 말았다. 그가 정신을 잃자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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