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신지애와 동반 플레이 고노 미오ㆍ나가미네 사키, “강한 바람이 관건”

입력 2016-03-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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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고노 미오, 나가미네 사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오상민 기자 golf5@)
▲신지애가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고노 미오, 나가미네 사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오상민 기자 golf5@)

신지애(28ㆍ스리본드)와 동반 플레이를 펼칠 고노 미오(20), 나가미네 사키(21ㆍ이상 일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3라운드 각오를 드러냈다.

고노는 “(2라운드에서) 스코어를 망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바람이 강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노는 “샷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남은 2라운드에서 스스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노는 올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2라운드) 후반 강한 바람 때문에 힘들었다”는 나가미네는 “전반에 스코어를 줄여서 다행이다. 특히 아이언샷이 잘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가미네는 “파5홀에서 잘 한 것 같다. 또 롱 퍼트가 잘 들어갔다. 작년엔 스코어를 너무 의식해서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상위권에 비슷한 연배의 선수들이 많아 자극제가 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노와 나가미네는 4일 열린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신지애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5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신지애와 9조에 편성, 오전 9시 50분 1번홀(파4)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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