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중국 국영기업ㆍ금융기관 신용등급 전망 무더기 강등

입력 2016-03-03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반영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한 데 이어 국영기업과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무더기로 강등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 등 38개 국영기업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낮아졌다. 그밖에 씨틱그룹과 중국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중국야금과공그룹 등 각 산업을 주도하는 국영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보험 부문을 제외한 25개 금융기관 신용등급 전망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공상은행과 중국은행(BOC) 건설은행과 농업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중국국가개발은행, 농업발전은행, 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12개 지방 상업은행, 부실자산관리기업 3개 등이다.

무디스는 전날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경영난에 빠진 국영기업의 부채를 떠안으면 중국 정부의 재무적 역량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자본유출도 25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쓰비시UFJ증권의 니콜라스 얍 신용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직면한 도전을 감안하면 중국 국영기업과 은행들의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된 것이 놀랍지는 않다”며 “전망이 낮아졌지만 단기적으로 이들 기업 채권 금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4,000
    • -1.08%
    • 이더리움
    • 4,703,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1.66%
    • 리플
    • 2,915
    • +0.07%
    • 솔라나
    • 197,500
    • -0.35%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66
    • -1.69%
    • 스텔라루멘
    • 321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0.83%
    • 체인링크
    • 19,020
    • +0.11%
    • 샌드박스
    • 207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