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6%, "현재의 직장 미래비전 불투명"

입력 2007-06-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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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낮을 수록 불안감 높아

우리나라 직장인 5명 중 2명은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8일 "직장인 1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중 46.2%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은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별과 직급,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 직장인(61.9%)이 남성 직장인(42.5%)에 비해 ‘재직 중인 기업의 미래 비전이 불투명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사원급 직장인 69.2%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은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응답해 조직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원급에 이어 ▲대리(58.8%) ▲과장(44.7%) ▲차장(43.1%) ▲부장(38.9%) ▲이사(17.0%) 등의 순으로 나타나 직급이 낮을 수록 조직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품ㆍ음료업(75.6%)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샐러리맨들이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은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IT정보통신(57.3%) ▲유통/서비스업(56.7%) ▲금융업(50.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기계/철강/자동차(14.6%) ▲건설/시멘트(27.3%) ▲전기/전자(37.8%)등의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현 직장의 미래 비전'에 대해 다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상당수 직장인들이 재직 중인 기업의 미래비전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까지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은 실무층 인력들에게 명확한 기업비전을 제시해 조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구성원들이 조직에 대해 심리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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