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유럽투어 우승…"3개국 상금왕 도전 중"

입력 2016-02-29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즌 첫 유럽투어 우승을 거머쥔 신지애 선수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 투어 상금 1위를 겨냥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2월 K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신지애가 201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뉴시스)
▲시즌 첫 유럽투어 우승을 거머쥔 신지애 선수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 투어 상금 1위를 겨냥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2월 K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신지애가 201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뉴시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 우승을 올해 첫 쾌거로 장식한 신지애(28·스리본드)가 한국가 미국에 이어 일본 투어 상금 1위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신지애는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3·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투어 우승 소식을 전한 신지애는 대회를 마친 뒤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를 통해 "올해 첫 우승을 일찍 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겨울에 훈련을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앞으로 대회에도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호흡을 맞추는 일본인 캐디 사사키 히로시와 함께 이번 우승을 합작한 신지애는 "일본에서 그동안 남자 선수 캐디를 주로 맡다가 7년 전부터 여자 선수 캐디를 하는 분"이라고 소개하며 "안정적이고 신사적이신 분으로 특히 인간적인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2009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신지애는 일본 투어 상금 1위를 노렸다. 그녀는 "올해 목표는 일본 상금왕"이라고 재확인하며 한국과 미국, 일본의 3대 투어 상금 1위를 석권하겠다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47,000
    • +3.37%
    • 이더리움
    • 4,421,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3.38%
    • 리플
    • 757
    • +2.16%
    • 솔라나
    • 206,900
    • +3.09%
    • 에이다
    • 660
    • +0.76%
    • 이오스
    • 1,162
    • -0.17%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11%
    • 체인링크
    • 20,090
    • +2.08%
    • 샌드박스
    • 639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