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충주문화방송 주식 151억원 어치 공매

입력 2007-06-08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충주문화방송이 발행한 비상장주식 11만7600주(지분율 49%)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비드를 통한 인터넷 공매입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은 충주세무서가 지난 95년 3월 체납자의 주식을 압류한 후, 올 4월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건이다. 11만7600주 중 7만2000주(30%)의 매각예정가격은 92억7300만원이며, 나머지 4만5600주(19%)의 매각예정가격은 58억7300만원으로 총 151억4600만원에 달한다.

캠코 충북지사 오원재 지사장은 “기명식 보통주인 이번 매각대상 주식은 방송법 상 개인 소유지분이 주식 총 수의 100분의 30을 초과해 소유할 수 없음에 따라 분리 공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동일인이 두건의 공매 입찰에 모두 응할 수 없다. 입찰 시에는 입찰보증금 10%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하고, 개찰결과 매각 결정을 한 때에는 매수인에게 매수대금의 납부 기한을 정해 매각결정통지서를 교부한다. 매수대금은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충주문화방송은 문화방송이 대주주(지분율51%)로 충북북부지역을 대상으로 라디오 및 텔레비전 공중파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개찰 결과 발표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14일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서 입찰자나 낙찰자가 없는 때에는 다음 회부터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체감해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53,000
    • -0.4%
    • 이더리움
    • 5,239,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1%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0,400
    • +0.04%
    • 에이다
    • 634
    • +0.32%
    • 이오스
    • 1,103
    • -3.5%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29%
    • 체인링크
    • 24,550
    • -2%
    • 샌드박스
    • 625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