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생일이라면, 4년에 한 번씩 생일 돌아온다? 오늘(29일) '윤년의 윤일'

입력 2016-02-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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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윤일

4년 만에 돌아온 2016년 2월 29일은 '윤달'이 아닌 '윤일'이다.

흔히 '윤달'이라고 잘못 알고 있지만, 2016년 2월 29일은 정확히 '윤년의 윤일'이다.

윤일·윤달·윤년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양력과 음력의 차이부터 알아야 한다.

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약 365.2422일을 12개월로 나눈 역법을 일컫는다.

한 달에 30일과 31일을 적용(2월은 28일)해 1년이 총 365일이 되도록 맞추는데 매년 남는 우수리 0.2422일을 4년간 모았다가 2월에 하루를 더한다. 윤년에는 1년이 366일이 되고, 그해 2월 29일은 윤일이 부른다.

반면 윤달은 12개의 태음월로 만들어진 순 태음력의 1년 길이가 354.3671일로 태양년 길이 365.2422일보다 약 11일이 짧다. 따라서 3년이 지나면 음력 날짜는 태양의 움직임과 약 33일, 한 달 차이가 나게 돼 날짜와 계절의 차이가 많아진다. 그래서 이것을 막기 위해 3년에 한 번씩 한 달을 끼워 넣어 맞춘다. 이때 끼워 넣은 달을 윤달 또는 공달이라고도 한다.

세시풍속에서 윤달은 '귀신도 모르는 달'이라 불린다. 윤달에는 어떤 일을 해도 무탈하다는 속설 때문에 주로 조상의 묘를 옮기거나 이사를 하기도 한다.

반면 부부금실이 좋지 않거나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 결혼을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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