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신도시에 21개 도로 신규 개설

입력 2007-06-06 2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동탄1, 2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21개 신규 도로가 개설되거나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남부에 공사를 진행 중인 22개 사업과 별도로 동탄∼영통 도로 등 21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수도권 남부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신도시 예정지로 지정된 동탄2지구 등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에 신도시가 집중돼 있어 자칫 최악의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경기 성남 판교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신갈우회도로와 국지도 23호선(대왕저수지∼세곡동 사거리) 확장, 국지도 57호선 확장을 인·허가 중이며 동탄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동탄∼영통 도로, 서부우회도로, 동탄∼국도1호선 도로, 세교∼동탄 도로,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도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고기리∼의왕 도로는 민자사업을 검토 중이며 수원 광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북수원∼상현IC 도로, 상현IC∼하동 도로, 흥덕∼하동 도로, 동수원∼성복IC 도로, 하동∼삼막곡 도로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상현IC 교차로 입체화, 하동교차로 입체화,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동수원IC 개량, 신분당선 연장, 경기도청역 환승센터, 경기도청역∼동수원사거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미 공사에 들어간 사업은 봉담∼동탄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해 동탄∼수원 도로, 동탄∼병점 도로, 오산∼영덕 도로,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판교∼분당 도로, 신갈∼수지 도로 등 22개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지역에 신도시가 많이 들어섬에 따라 대규모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일단 목표 사업의 절반은 착공했으며 나머지도 신중한 검토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 美 경제 지표·연준 눈치 보며 연일 횡보 [Bit코인]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치열해지는 제 4인뱅 경쟁...시중은행이 뛰어드는 이유는
  • 방탄소년단 진 전역 D-1, 소속사의 당부 인사 "방문 삼가달라"
  • 오물풍선 자꾸 날아오는데…보험료 할증 부담은 오롯이 개인이?
  • "국산 OTT 넷플릭스 앞질렀다"…티빙ㆍ웨이브, 합병 초읽기
  • '최강야구' 모닥불러 유희관·파이어볼러 니퍼트 등판에 당황한 대구고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6차전 중국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76,000
    • -2.46%
    • 이더리움
    • 4,97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2.31%
    • 리플
    • 681
    • -2.01%
    • 솔라나
    • 215,600
    • -3.36%
    • 에이다
    • 604
    • -1.63%
    • 이오스
    • 970
    • -1.3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850
    • -6.04%
    • 체인링크
    • 21,780
    • -2.42%
    • 샌드박스
    • 565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