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이끄는 기업들] 태광그룹, 예체능 전공 학생에 3년째 장학금 지급

입력 2016-02-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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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장학생들이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빛 예술교실’ 미술수업을 열고 있다.사진제공 태광그룹
▲태광그룹 장학생들이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빛 예술교실’ 미술수업을 열고 있다.사진제공 태광그룹
태광그룹은 미술ㆍ음악ㆍ연극ㆍ영화 등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순수예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태광은 문화·예술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선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선화예술문화재단은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3층에 ‘태광그룹 일주·선화갤러리’를 개관해 대중들이 무료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국보급 서예 명적을 복원ㆍ발간해 탁본과 필사첩을 전시하는 ‘전통이 미래다’ 특별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태광은 국내외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레지던시 작가 교류전’ 전시를 통해 국공립 창작공간 레지던시에 입주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해 문화ㆍ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태광의 메세나 활동은 장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태광 일주·선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었던 예체능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장학생을 별도로 선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장학재단 중 예체능 장학생을 별도로 선발하는 곳은 태광이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에 머물던 예체능 전공 학생 선발 비율을 25%로 확대해 비중을 더욱 늘렸다. 또한, 선발된 예체능 전공 장학생들은 멘토링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교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태광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평소 문화예술 교육을 받기 힘든 그룹홈 아이들에게 미술ㆍ음악ㆍ연극 등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꼬마 예술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꼬마 예술가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분야별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 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합창교육, 미술캠프, 연극교실 등을 지원해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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