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빈병 가져오면 선물 드려요”… 이니스프리·키엘, 포인트·손거울 증정

입력 2016-02-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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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가 다 쓴 제품의 포장재를 수거, 재활용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전국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플라스틱 류의 공병을 받고, 공병 1개당 500점의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총 11만9726㎏의 공병을 수거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6년간의 공병 수거는 22만5629㎏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소나무 2031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분석했다. 이 캠페인에는 갈수록 소비자 참여가 늘어 지난해 수거된 공병 개수는 2014년 대비 25% 증가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오는 29일까지 ‘울트라 수분 공병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다 사용한 수분 크림 공병을 가지고 매장에서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구매하면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일러스트 이미지가 그려진 디자인 손거울을 증정한다. 전국 51개 백화점 키엘 매장과 삼청동, 가로수길, 롯데월드몰, 코엑스몰의 4개 키엘 부티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키엘은 2월을 시작으로 매월 ‘수분 크림 공병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니스프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공병 재활용 방법부터 캠페인 효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다”며 “매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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