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고독사보험 등 1인가구 맞춤형상품 개발해야”

입력 2016-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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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험연구원)
(사진제공=보험연구원)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1인 가구 대상 보험상품 제공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험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의 보험니즈를 연령, 소득, 성별로 구분해 적합한 상품을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이 하고 있듯 독거노인 사망 시 사후(死後)처리비용을 보전할 수 있는 상품을 공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고독사 보험'은 독거노인을 세입자로 둔 집주인이나 독거노인 자신이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의 사망 시 발생할 수 있는 주택보수비용이나 사후처리비용 등을 보상한다.

보험연구원은 저연령 1인가구에는 온라인 소비 선호를 반영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보험판매를 하고, 저해약환급금을 적용해 낮은 보험료로 상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소득층이 많은 1인가구에는 미래 소비를 위한 연금상품 보다는 당장의 소득과 지출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상품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1인 가구의 저소득층 비중은 45.1%로 전체 가구 저소득층 비중인 18.5%에 비해 현저히 높다.

김 연구위원은 "이들에게는 상해 치료비와 함께 실직에 따른 생활 자금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맞춤형 상품 제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험회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사적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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