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안재홍 “화양동서 놀다 아프리카까지 갔다”

입력 2016-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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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안재홍이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안재홍이 아프리카로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쌍문동 4형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을 비롯해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안재홍에게 역대급 몰래카메라를 당한 당시 기분을 묻자 그는 “경표와 건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라며 “저희가 학교 다닐 때 매일 건대에서 놀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사실 푸켓 오면서 동남아도 처음 와봤다”며 “경표랑 얘기하면서 ‘우리가 화양동에서 푸켓까지 왔다. 진짜 해냈다’고 말하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푸켓에서 시간 가는게 아까워 잠자는 시간을 쪼개 가면서 여행을 즐겼다. 그런데 아프리카를 갑자기 가게 돼 너무 놀라웠다.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멘붕이었다. 사람이 놀라운 일을 당하면 시간이 멈춰진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며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활약했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태국 푸켓에서 포상휴가를 즐기다가 현지에서 납치되고, 일정이 있어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은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끌려가는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제작진 손에 이끌려 아무 준비 없이 먼 땅 아프리카 나미비아까지 가게됐다.

그러나 멤버들은 ‘하쿠나마타타’라는 말처럼 걱정을 뒤로하고 아프리카에서 온전히 여행을 즐기는 청춘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렌지색 사막 듄45,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도 볼 수 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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