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증권사 CEO’ 유상호 한투 사장, 9번째 연임 성공

입력 2016-02-18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9번째 연임에 성공해 10년 연속 한 회사를 이끄는 기록을 세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3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유상호 사장을 최근 재선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음 달 넷째 주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치면 유 사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유 사장의 연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으로, 주총 통과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2007년 증권사 ‘최연소 CEO’로 취임한 유 사장은 10년째 한국투자증권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단일 증권사 사장으로서는 최장수 기록이다.

유 사장은 증권업계 불황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낸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2948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30.3% 늘어난 것은 물론 2007년(3077억원)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가 주력하는 투자금융(IB)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에서도 900억원 이상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또 유 사장의 주도로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따냈고, 올해 본인가를 받아 하반기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란 점도 그의 연임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이유로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유 사장의 연임을 점치고 있었다. 지난해 KDB대우증권 인수전에서는 패배했지만 그간의 경영 성과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81,000
    • +3.17%
    • 이더리움
    • 3,100,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3.22%
    • 리플
    • 2,098
    • +3.6%
    • 솔라나
    • 131,300
    • +4.12%
    • 에이다
    • 402
    • +4.69%
    • 트론
    • 425
    • +0.24%
    • 스텔라루멘
    • 242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90
    • +1.81%
    • 체인링크
    • 13,600
    • +3.26%
    • 샌드박스
    • 12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