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소라넷 분석 "'처벌하지 않을거야'싶어 사건 커진다"

입력 2016-02-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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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밤샘토론'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소라넷에 대한 분석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표적인 불법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실상을 파헤쳐 큰 반향을 얻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실시간으로 강간 모의가 이뤄지는 내용을 다뤘다.

소라넷 이용자 중 한 명이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으니 초대를 한다. 초대한 사람은 자기랑 같이 자기의 여자친구를 강간하자"는 내용을 소라넷 사이트에 올렸고 이를 본 다른 이용자들이 대고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았던 경찰관 중 한 명은 "경찰 생활을 30년 가까이 했는데 그런 신고는 처음이었고, 당황했다. 갑자기 사이버 상에서 이상한 짓을 한다고 신고가 들어오니까"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표창원은 "행위 범죄 많고, 가입자 많고, 특수 성범죄로 볼 수 있다. 대대적으로 단속 실시하고 행정 수사해서 그 다음에 법적인 거 정리해야지, '처음부터 못 하겠다' 싶어 놔두면 피해자가 안 나서니 '처벌하지 않을 거야' 싶어 사건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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