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2천명 몰린 9급 공무원 공채…평생 직장에 초임도 두둑 '박봉 옛말'

입력 2016-02-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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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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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감된 9급 국가직공무원 공채 22만2650명의 지원자가 몰려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요인에 쏠리고 있다.

공무원은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적정한 수준의 연봉도 공무원 선호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9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9급 공무원의 기본급(봉급)은 1호봉이 134만6400원이고, 3호봉이 147만6500원이다. 여성 신입은 대체로 9급 1호봉, 병역을 마친 남성 신입은 9급 3호봉이다.

그러나 신입 9급 공무원의 실제 월급은 급식비, 정근수당, 가족수당 등 각종 수당이 붙어 130만∼140만원보다 많다.

각종 수당을 합치면 9급 1~3호봉의 세전 월급은, 작년 공무원연금 납부액을 근거로 평균 199~21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연봉으로 따지면 2400만~2500만원 선이다. 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조사한 중소기업 기간제 초임 연봉 2189만원보다 많다.

특히 정년이 확실히 보장되는 만큼 평생 직장 개념의 안정성도 많은 지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육아휴직이나 유연근무제 등 복리후생을 위한 인사정책을 보장받는 것도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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