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 덴버 17년 만에 승리

입력 2016-02-08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롤라이나 팬서스 24대 10으로 눌러

▲덴버 브롱크스의 베니 파울러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슈퍼볼 경기 도중 2득점에 성공하고 나서 자축하고 있다. 덴버는 이날 24대 10으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꺾고 우승했다. 산타클라라/AP뉴시스
▲덴버 브롱크스의 베니 파울러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슈퍼볼 경기 도중 2득점에 성공하고 나서 자축하고 있다. 덴버는 이날 24대 10으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꺾고 우승했다. 산타클라라/AP뉴시스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 프로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크스가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승리했다고 7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덴버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0회 슈퍼볼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4대 10으로 꺾었다. 덴버는 2년 전 시애틀 시호크스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1998, 199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슈퍼볼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안게 됐다.

반면 팬서스는 창단 첫 우승을 노렸으나 라인배커 본 밀러가 이끄는 덴버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덴버 쿼터백 페이튼 매닝(39)은 2007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시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MVP인 캐롤라이나 쿼터백 캠 뉴튼은 덴버의 수비진에 고전하며 결국 패배했다.

슈퍼볼은 올해 광고단가가 30초당 최고 500만 달러(약 61억원)에 이르고 평균 입장료가 6000달러를 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우리나라 기업들도 TV광고를 내보내는 등 슈퍼볼을 적극적인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6,000
    • +0.24%
    • 이더리움
    • 4,54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96%
    • 리플
    • 3,039
    • +0.23%
    • 솔라나
    • 198,400
    • +0.2%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20
    • +3.1%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