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의심사례 4건 추가… 총 17건 중 13건 ‘음성’

입력 2016-02-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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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카(Zika) 바이러스 의심 사례로 검사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오후 5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총 4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의뢰 건수가 추가로 접수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 의심사례 접수는 총 17건이다. 앞서 13건은 모두 바이러스에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의심 사례 중 감염자는 아직 없다는 의미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감염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진다.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처음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는 물론 최근 미국, 영국, 대만 등으로까지 퍼지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한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시에는 지카 바이러스뿐 아니라 증상이 비슷한 뎅기 바이러스,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등도 함께 확인한다. 3가지 검사를 동시에 할 경우 최대 24시간까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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