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연구원 세계 인명사전 등재

입력 2016-02-05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켓엔진, 전차 및 장갑차 방호력 확보 등 다양한 연구 활동 인정받아

현대로템 연구원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현대로템은 중기사업부 분석평가팀 소속 이경훈 수석연구원(박사)과 시스템연구팀 하성록 선임연구원(박사)이 세계적 인명기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간하는 세계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경훈 연구원은 현대로템에서 공학해석과 시험평가를 담당해 개발단계부터 핵심 구성품과 시스템의 주요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로켓엔진의 터보펌프에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cavitation) 억제법에 대한 전문가다. 터보펌프는 로켓엔진의 출력을 높여주는 주요 장치로서, 여기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 억제는 로켓엔진의 효율과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에서 다양한 연구들을 발표해왔으며, 관련해 여러 SCI 논문들을 동 학회에 게재한 바 있다.

하성록 연구원은 미래 신소재로 연구가치가 높은 섬유강화 및 나노 복합재 분야에서 복합재의 표면처리 및 그에 따른 기계적 물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하 연구원은 해당 분야에서 국제 재료학회(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 저널 등의 세계적 학술지에 SCI 논문 다수를 게재한 바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대로템에서 전차 및 장갑차의 차체, 포탑 등 구조물에 대한 강성과 방호력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이 다양한 연구활동에 힘입어 두 연구원은 ‘마르퀴즈 후즈 후’측으로부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를 확정 받았다.

이경훈 연구원은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팀 내의 젊은 연구원들이 좋은 엔지니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전했다.

하성록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미래를 책임질 R&D 역량 강화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며 “이번 세계 인명사전 등재에 만족하지 않고 정진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경훈 수석연구원(좌), 하성록 선임연구원(우)
▲이경훈 수석연구원(좌), 하성록 선임연구원(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50,000
    • +0.33%
    • 이더리움
    • 5,190,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2.43%
    • 리플
    • 698
    • -0.85%
    • 솔라나
    • 224,300
    • -2.14%
    • 에이다
    • 614
    • -3.46%
    • 이오스
    • 992
    • -3.03%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38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3.46%
    • 체인링크
    • 22,350
    • -3.2%
    • 샌드박스
    • 579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