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도시락 반찬’ 분홍소시지가 달라졌다… 맛과 성분 보강

입력 2016-02-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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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햄)
(사진제공=진주햄)

‘천하장사’ 소시지로 유명한 진주햄은 설을 앞두고 추억의 분홍소시지를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맛과 성분을 보강해 ‘홈소세지 1963’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일명 ‘분홍소시지’의 원조 격인 ‘진주햄 홈소세지’는 진주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제품으로, 우리나라 육가공 시장을 개척한 1등 공신으로 꼽힌다.

1986년 출시 후 30여년간 도시락 반찬을 비롯해 서민들의 식탁에 오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로 인기를 누려왔다. 80년대만 하더라도 분홍소시지는 식탁에 가끔 올라오던 나름 귀한 반찬이었고, 특히 명절이 되면 계란 물을 듬뿍 묻혀 프라이팬에 지진 분홍소시지전은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최고의 명절 상차림 메뉴가 되기도 했다.

설날을 맞아 탈바꿈한 진주햄 ‘홈소세지 1963’은 성분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육 함량은 높이고, 전분 함량은 대폭 낮췄다. 특히 ‘밀가루 함량 0%’ 구현을 통해 퍽퍽하지 않으면서 한층 개선된 식감으로 계란 물을 입히지 않아도 탱글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 반찬으로 활용하거나 기름에 살짝 튀겨 술안주 등으로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 기준 300g에 1900원으로 가성비도 뛰어나다.

남지훈 진주햄 마케팅 연육CM은 “추억 속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성분과 맛의 변화를 추구해온 것이 진주햄 홈소세지 인기의 장수 비결”이라며 “소비자들이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추억의 먹거리로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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