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AIIB 부총재 확정 ... 국제금융기구 부총재 수임 13년만에 처음

입력 2016-02-03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확정됐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의 진리췬 총재는 지난달 5명의 부총재 중 1명으로 홍기택 회장을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는 이날 홍 회장을 부총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은 이번 주중 근무조건 등 관련 계약 절차를 거쳐 AIIB의 부총재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부총재는 3년의 임기로 중국 베이징 사무국에서 근무하며 취임 시기는 AIIB와 협의해 추후 결정된다.

우리나라가 국제금융기구 부총재를 수임하는 것은 200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은 AIIB에서 이사직을 영구 수임하는 동시에 초대 부총재를 수임함으로써 우리 경제규모에 걸맞는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재는 AIIB의 초대 CRO(Chief Risk Officer)를 수임하게 된다.

CRO는 AIIB의 투자와 재무 위험에 대한 평가ㆍ분석을 총괄하는 부총재직으로 특히 AIIB의 핵심 투자결정기구인 투자위원회에 참여하는 4인 중 한 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홍 부총재가 AIIB의 투자결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직위를 수임해 향후 한국이 아시아 인프라 개발에 참여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홍 부총재의 KDB산업은행 회장직은 병행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홍 회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취임 시기와 자연스럽게 조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년간 586번 당했다…‘특허 괴물’ 먹잇감 K-제조 [약탈적 도구, 특허의 덫]
  • 삼천당제약, 비만치료제 도전…수익성 개선에 팔 걷었다
  • 코인 폭락장…솔라나 7.4%·이더리움 4.9% 하락
  • 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큰 스승 잃었다”…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
  • 도시정비 80조 시장 열린다⋯삼성vs현대 ‘왕좌 경쟁’
  • [날씨] 한파특보 지속 체감온도 '뚝'…매서운 월요일 출근길
  • 미 겨울폭풍 강타에 최소 8명 사망⋯100만여 가구 정전ㆍ항공편 1만편 결항도
  • 코스피 5000 돌파 앞두고 투자경고종목 2배↑…단기 과열 ‘경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6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1,000
    • -2.05%
    • 이더리움
    • 4,241,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2.56%
    • 리플
    • 2,774
    • -1.63%
    • 솔라나
    • 179,800
    • -4.31%
    • 에이다
    • 513
    • -3.02%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30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80
    • -2.19%
    • 체인링크
    • 17,420
    • -3.17%
    • 샌드박스
    • 192
    • -1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